프리뷰N

NBA,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중단을 최소 30일 동안 지속해야 한다고 밝혀

지난 목요일, NBA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경기를 중단하는 것은 최소한 30일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아담 실버 커미셔너가 밝혔다.

실버의 발언은 지난 수요일 오후 ESPN 보고서에서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기존에 정규 시즌 종료날로 예정했던 날에서 1주일도 채 남지 않은 4월 9일 ~ 4월 10일은 되어야 리그를 진행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후 실버와 거버넌스 이사회가 2019-20 시즌이 재개되는 시점을 판단할 것이다. 실버는 쇼 패널인 샤킬 오닐, 케니 스미스, 그리고 진행자 어니 존슨에게 "6주간 결장하더라도 시즌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결승전은 7월 한수에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최소한 30일이라는 개념은 사람들에게 지침을 주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말하며 시간은 언제든지 유동적일 수 있음을 알렸다.

또한 존슨은 실버에게 NBA가 남은 시즌과 플레이 오프 경기를 취소해야 할 가능성이 있는지 묻자 실버는 "물론 가능하다, 현 시점에서는 정확하게 알 수 없을 뿐이다"라고 답했다. 지난 수요일 바이러스 감염과 이에 대처하기 위한 연맹의 방침에 대한 이사회 원격 회의가 열렸을 때도 사실을 판단하기 어려웠다. 유타의 루디 고버트가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이 밝혀진 후 결정을 빨리 내릴 수 있었을 뿐이다.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열렸던 재즈의 경기는 취소되었고, 뉴올리언스와 새크라멘토 경기 또한 지난 월요일 유타와의 경기에서 뛰었기 때문에 취소되었다. 또 다른 유타 재즈 선수인 도노반 미첼 또한 목요일 아침까지 양성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실버는 "우려했던 일이 너무 빨리 일어나 현재 모든 일은 여전히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이며 구단주들과의 논의 중 일부는 선수들이 어떻게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지, 공백 기간 동안 소속팀에 머물러 감염으로부터 가장 안전할지 등, 경기 재개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