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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팀의 각자 필요한 타이틀
  • 2020.10.29 18:15
  • |
  • 작성자:프리뷰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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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32년만에 우승에 성공하며 그간 아쉬웠던 지난날들을 이제는 떠나보낼 수 있었다.


그리고 불현듯 이러한 의문점이 든다. 다음 차례는 누구지? 타이틀 없이 오랜 세월을 지낸 팀과 팬은 어디일까?


이제부터 이러한 생각을 갖고 있는 6개 팀을 소개하려 한다.


1.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애틀란타 또한 그간 저평가를 받아온 팀이다. 이것은 브레이브스가 3-1 시리즈를 잡아놓고도 다저스에 패배하는 등, 아쉬운 결과가 이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만약 투수 부상이 없었다면 20년만에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승리를 거뒀던 그들은 다음 시즌에 더 높은 곳을 바라보려 할 것이다.



2.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클리블랜드는 현재 가장 긴 월드시리즈 가뭄을 겪고 있다. 클리블랜드가 마지막으로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48년이다. 또한 2016년 이후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단 한 번도 시리즈를 잡아내지 못했다. 더욱이 경쟁 팀인 미네소타, 화이트삭스 등의 강세와 전력적으로 개선점을 보이고 있는 타이거즈 또한 무시하기 어렵다. 린도어가 내년 시즌 이후 FA자격을 얻는 상황에서 얼마나 좋은 성적을 이끌어갈 수 있을까?



3. 미네소타 트윈스


 트윈스는 포스트시즌에 진출을 꾸준히 해오고 있지만, 역사적인 시리즈 9연패 그리고 17경기 연속 패배를 바라보는 것은 모든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항상 이야기 한다. 이 선수들이 어떤 결과를 낼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4. 밀워키 브루어스


 브루어스는 매년 300만명 이상의 팬들을 끌어모을 정도로 인기구단이다. 지난 10년간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나 브루어스 또한 1982년 이후 월드시리즈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도 플레이오프 진출 이후 다저스에게 패배했지만,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5. 뉴욕메츠


 메츠가 2000년 이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은 00년, 06년, 15년, 16년 단 4차례다. 전력과 대비해 꾸준히 부상선수들의 여파와 항상 기복이 심했던 모습은 아쉬운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그래도 올 시즌 많은 변화를 천명한 상황이라 기대감을 갖기엔 충분하다.



6. 오클랜드 A's


 빌리 빈이 프랜차이즈를 떠날 수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그리고 만약 오클랜드가 그를 떠나보낸 뒤 포스트시즌 돌파를 하게 된다면 이는 다른 의미에서 아쉬움으로 남을 것이다. 올 시즌에도 에스트로스에게 디비전 시리즈에서 패배하며 짧은 가을을 맛봤는데, '머니볼'안에서 살아남는 알뜰한 구단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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