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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NBA에서 상징적인 등번호는?
  • 2020.03.3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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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NBA에서 상징적인 등번호는?


역대 레전드급으로 활약한 선수들의 등번호를 살펴보면 23번이 상징적인 숫자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로인해 23번은 챔비언십 우승, MVP우승, 화려한 득점력 등과 동의어로 통용된다.


23번을 사용했던 선수는 크게 르브론 제임스 - 마이클 조던이다. 마이클 조던이 시카고 불스에서 활약할 당시 등번호 23번을 사용했고, 이는 현재까지 NBA 아이템으로 남아있다. 여기에는 6번의 NBA 챔피언십, 5번의 리그 MVP, 6번의 결승 MVP, 14번의 올스타 선발, 11번의 올 NBA 선발, 10번의 득점왕 기록과 함께했던 번호다. 앞으로 조던과 같이 끈질기고, 강렬하고, 리그를 지배하는 이는 나타나기 어려울 것이다. 그는 그가 출전한 모든 NBA 결승전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그 때마다 결승 MVP로 선정됐다. 심지어 1997년 유타를 상대로한 결승전에서 독감에 걸렸음에도 출전하여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는 트레이드마크인 리브 점프 슛과 함께 공격적인 덩커와 중거리에서의 감각적인 슛으로 리그를 압도하는 스코어러로 활동했다. 물론 커리어 중반 등번호가 바뀌는 일이 있었지만, 이내 1995-1996 시즌 때 23번으로 복귀하여 당시 팀 최고 기록을 만들어내며 리그를 제패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세 번의 NBA 챔피언십 중 두 번을 마이애미에서 등번호 6번을 사용하며 우승했지만, 항상 약속했던대로 클리블랜드로 복귀해 등번호 23번을 사용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제임스는 챔피언십 우승으로 3번의 MVP를 거머쥐었지만, 조던과는 달리 캐벌리어스(1회), 마이애미(2011, 2014년), 캐브스(2015, 2017년)에서 결승전 패배를 맛봤다. 물론, 승/패를 떠나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능력은 분명 위대하다. 특히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이 탁월한 르브론 제임스는 주어진 상황에서 가장 좋은 플레이를 즉각 계산하여 팀 동료를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현재도 앤서니 데이비스와 함께 레이커스에서 포인트 가드로 활약하며 평균 10.6 어시스트로 가장 높은 어시스트 기록을 갖고 있다. 제임스가 2017년 포스트시즌 최다득점 기록을 세웠을 때도 "나는 득점자로 낙인 찍히고 싶지 않다. 나는 플레이 메이커다"라고 말했었다. 만약 그에게로스엔젤레스에서 타이틀을 준다면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23번의 유니폼을 기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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