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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팬들의 하이파이브 요청에 분노했습니다.

클롭은 안필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의 2차전을 앞두고 리버풀의 지지자들로부터 신체적인 접촉을 할 수 있었습니다. 킥오프 전에 경기장 주변에는 열렬한 분위기였고, 많은 팬들이 모여서 팀 버스를 맞이했으며, 클럽 지지자들은 팀원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분명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리버풀은 16강 1차전에서 1-0으로 패했습니다. 리버풀 선수들이 경기장 터널로부터 빠져나오면서 워밍업을 하였고, 많은 관중들이 선수들과 클롭에게 하이파이브를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비디오 영상은 클롭이 팬들의 제스처에 분노한 것처럼 보였으며, 또 그는 "손 치워라 이 멍청아"(“Put your hands away you f****** idiots!”)라고 경기장에 들어서기 전에 말했습니다.

그의 반응은 의심할 여지없이 오늘 오전에 전염병으로 발표된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에 대한 현재의 걱정과 관련한 것입니다. 선수들은 킥오프 전에 악수를 하지 못하고 닫힌 문 뒤에서 많은 경기가 진행되거나 완전히 중지됐습니다.

리버풀 팬들은 오늘 밤 경기를 앞두고 추가 예방 조치를 취해야했으며, 스페인 정부의 조치로도 동일한 팬이 아틀레티코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거나 국가 내 경쟁 구장으로 이동하는 것을 금지하기 위해 스페인 정부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마드리드의 수천 명의 팬이 머지사이드로 향했습니다. 스페인 라 리가 모든 경기는 무관중 게임으로 요청됐습니다. 당국은 지난 며칠 동안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의 전염병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한 것을 인지해 대응했습니다. 24시간이 채 걸리지 않아 스페인 수도에서 전염병 발생률이 50%가량 증가했습니다.

출처 - 더 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