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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대표 팔카오 무릎 부상…월드컵 출전 불투명
  • 2014.01.24
  • |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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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대표팀의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28·AS모나코)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출전에 빨간 불이 켜졌다. 팔카오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제를랑에서 열린 샤슬레이 몽츠 도르 아제르게스(4부리그)와의 쿠페 드 프랑스(리그컵) 32강에서 무릎을 다쳤다. 이날 전반 29분 선제골을 올린 팔카오는 전반 종료 직전 상대 수비수의 깊숙한 태클을 받고 무릎에 고통을 호소, 들것에 실려 나갔다. AS모나코는 "팔카오가 왼쪽 무릎을 다쳤다"며 "팔카오는 추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부상 상태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팔카오의 부상으로 소속팀 AS모나코는 물론 콜롬비아 대표팀까지 울상 짓게 됐다. 지난 시즌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뛰던 팔카오는 올 시즌을 앞두고 AS모나코로 이적했다. 올 시즌 새 팀에서 17경기에 나와 9골을 올리며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그는 브라질 월드컵 남미예선에서도 15골을 올려 16년 만의 콜롬비아 본선행을 이끌었다. 공격의 핵심인 팔카오의 부상으로 브라질 월드컵을 5개월여 앞둔 콜롬비아 대표팀에도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한편 팔카오 외에도 잉글랜드의 시오 월콧(아스널·무릎), 독일의 사미 케디라(레알 마드리드·십자인대), 이탈리아의 주세페 로시(피오렌티나·십자인대) 등 스타 선수들이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porqu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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