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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스가 보이고 있는 윈터리그의 준비
  • 2020.11.02
  • | 작성자 : 관리자

스토브리그가 달아오르려고 하는 시점에 말린스는 프런트 오피스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지난 며칠간 말린스는 2021년 중견수 스탈링 마르테의 1250만 달러 옵션을 행사했지만, 브랜든 킨츨러의 400만 달러 옵션은 포기했다.


말린스는 로스터 하우스키핑을 했으며 주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마친 선수에게 연설했다.


월드시리즈가 끝나는 시점부터 FA 가입기간이 시작되는 시점까지 5일간 이어지는 기간 사이에 이뤄지는 것이 모두 표준 사업이다.


모든 구간이 FA 계약을 마치는 일요일 이후 선수들은 어느 구단과도 협상을 할 수 있다. 이 시점에서 말린스가 갖고 있는 어려움을 알아본다.


1) 총괄 책임자

말린스는 2주전 결별하기로 한 마이클 힐 야구 운영사장을 대신할 후임자를 찾아야 한다. 말린스는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 다양한 목소리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취합해줄 인물을 찾는 것이다.


몇몇 이름들이 후보로 유표되었지만, 컵스와 함께 GM를 지낸 짐 헨드리 양키스 특별보좌관이 유력하다. 하지만 최근 GM의 보조로 승진한 댄 그린리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결국 후임자로 지명될 수 있다.


2) 보류 중인 FA를 어떻게 할 것인가?

마감 기한이 다 되어서야 움직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킨츨러의 옵션이 거절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양측은 일요일 오후까지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6일 FA 신청을 한 브래드 박스버거를 선택할 수 있다. 박스버거는 23경기에 출전하여 18이닝 동안 ERA 3.00을 기록했다.


3) 포수 공백 채우기

말린스는 포수 시장에 눈독을 들일 것이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마이크 주니노의 2021년 옵션을 거절했고, 말린스가 프리미엄을 붙인 강력한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조용히 움직이고 있는 말린스가 스토브리그에서 어떠한 결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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