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브라이튼 구단주' 폴 바버, 확진자 추가발생에 EPL재개 강력 경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축구 클럽 팀 중 브라이튼 팀 내에서 선수 한 명이 치명적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인 가운데 브라이튼 CEO인 폴 바버가 EPL에게 "인명 위험에 처한" 프로젝트 재시동을 막으라고 간청했다.
브라이튼 구단주 바버는 다음달 12일 축구 재개에 대한 새로운 경고를 발표했으며, 한 번의 실수로 "인명을 망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더 시굴스(브라이튼의 별명)는 일요일에 EPL측이 그룹 훈련으로 돌아 오기를 기대하기 전에 일주일이 넘는 시간 동안 그들의 스태프 직원이 킬러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이는 클럽이 지난 3월 26일과 4월 2일에 양성 반응을 보인 1, 2번째 선수들이 나온 이후 세 번째 사례다.
폴 바버는 일요일에 영국 언론 매체 '스카이 스포츠 뉴스'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는 "영국에서 EPL의 마지막 92개 게임을 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중립적인 장소서 치르겠다는 마스터 플랜과 관련해 바버는 선수들의 삶은 이 대처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가능한 장소는 월요일의 20개 클럽 회의에서 논의 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즌 재개를 위한 다른 옵션은 해외 게임을 할 가능성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이튼은 중립적인 장소에서 경기를 계속하고 싶지 않은 6개의 팀 중 하나이며, 바버는 홈 이점의 상실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하지만 그는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을 통해 중립적인 장소에서의 경기는 무관중 경기보다 플레이어의 건강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 할 수 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의료진에게 일어나는 일은 방문 팀의 의료진이 홈 팀의 의료진에게 의지해 경기장에서 중대한 의학적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의료진을 안내 할 것이다. 제세동기는 어디에 있습니까?, 의료 응급실은 어디에 있습니까? 구급차 출구의 가장 가까운 지점은 어디입니까?"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안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두 팀을 그들이 잘 모르는 장소인 중립적인 경기장으로 밀어 넣을 것이다. 홈 의료진은 그들의 팀과 함께 국가의 다른 곳에 있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위험하다는 점에서 완전히 비논리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실수를 저지르면 생명을 망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잘못하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그것은 생명을 희생하고 생명을 망칠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감당할 수 없다. 우리는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EPL 경기장이 될 부지는 2주 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왓포드, 웨스트햄, 본머스, 노리치 및 애스턴 빌라도 브라이튼의 입장처럼 EPL 잔여 경기를 중립적인 장소에서 치르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이 주장이 실행되기 위해선 20개 클럽 중 14개 클럽이 공식적으로 결정을 내리기 전에 월요일에 예정된 투표를 통해 결정에 동의해야 한다.
웨스트 미들랜드 경찰 및 범죄 위원 데이비드 제이미슨은 심지어 중립적인 장소에서의 무관중 경기도 코로나19 전파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의 '선 스포츠'는 지난주 디비전 팀의 절반 이상 이 자신이나 가족으로부터 우려를 받은 경우 플레이어가 강제로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또 우리는 1부리그 감독들 중 한 명이 그의 첫 번째 팀원 중 5명은 참여하고 싶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훈련으로 돌아온 플레이어는 스누드 착용 및 침을 뱉지 않는 등 엄격한 규칙 목록을 따라야한다.
리버풀은 EPL 자력 우승을 위해 단 2경기 승리를 남겨놓고 있지만,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여전히 리그 챔피언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출처 - 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