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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연기가 캐나다 농구에 미치는 영향
토론토 - 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여느 사람들처럼 캐나다 농구도 정상적인 개최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여름은 캐나다 농구를 크게 발전 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 기록될 수 있는 기회였다. 최근 여자농구 올림픽 대표팀은 세계 4위에 오르는 성적을 거뒀고, 이번 올림픽은 역사상 여자 농구 대표팀이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20년만에 처음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려는 계획으로 올 6월 B.C 빅토리아에서 열리는 마지막 예선 토너먼트에서 재능 있는 선수들을 스카우트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어느 스포츠나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해 이러한 계획은 무기한 보류되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지난 22일 도쿄올림픽을 늦어도 2021년 여름까지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지난 일요일 밤 캐나다 올림픽 위원회는 올 여름 올림픽을 정상 개최한다면 소속팀을 보내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였다. 선수 개개인의 노력과 희생은 아쉽게 됐지만, 더 큰 희생이 필요한 시점이다. 글렌 그룬월드 캐나다농구(NBA) 회장은 지난 24일 TS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옳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올림픽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는 지역사회와 세계를 위해 옳은 일을 해야한다. 나는 그것이 COC측에서 그 진취성과 조치를 취하는데 있어 좋은 리더십을 보여주었다고 생각되며 추후 더 안전한 상황에서 올림픽이 개최되기를 희망한다. "지금 어떤일이 생길지 나도 잘 모른다. 하지만 언제나 신중하게 앞으로 나아갈 이유는 충분하다. 그래서 IOC의 결정을 기다리고 앞으로의 일정에 따라 우리 선수 모두가 올림픽에 출전해 캐나다를 대표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여기서 다른 관점으로 생각을 해본다면 어떨까? 어떤 이들은 COC가 조급하게 행동했다 생각할 수 있고, 아니면 IOC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결정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현실은 세계가 불과 몇 달 안에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운동 선수들이 4개월 후 그들이 출전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레벨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을 허락할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은 무책임한 것이다.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은 올림픽을 위해 훈련해야 하는 신체적, 정신적 준비가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그룬월드는 "우리가 여전히 이 위기가 금방 끝날 것이며 다시금 정상적인 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따", "하지만 우리는 더 큰 그림을 보고 모든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지금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이해해야 한다. 여자 대표팀은 캐나다를 드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남자 대표팀 또한 좋은 기회를 얻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었다. 단지 시기가 조금 늦춰졌을 뿐이다." 하지만 아직 자격을 갖추지 못한 캐나다 노인 농구의 경우 상황이 복잡해졌다. FIBA는 원래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빅토리아에서 열릴 토너먼트를 연기하지 않았지만,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그들은 행사가 언제 진행될 수 있는지에 대해 기다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무기한 보류 상태에 있는 NBA시즌에 따라 계획이 바뀐다. 즉, NBA 선수들이나 그들의 수석 코치까지도 합류하기 어려울 수 있을 것이다.
그룬월드는 지난 몇 주 동안 토론토 랩터스 감독과 접촉했고, Nurse의 계약기간은 2019년부터 2020년 올림픽 까지로 여겨졌다. 그렇기 때문에 연기될 경우 여전히 Nurse가 대표팀에 관여할 의사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룬월드는 "그는 여전히 코치로 남고 싶어하고 우리 또한 그가 코치로 남기를 희망하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농구계의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그들은 모든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그룬월드는 "스포츠든 다른 곳이든 불확실성이 있는 곳은 많다.", "그래서 우리는 단지 더 큰그림과 모두를 위해 옳은 일을 하면 된다. 그리고 보건당국이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움직일 수 있도록 허가를 내준다면 우리가 할 일을 또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